2011-07-15 09:26

해양환경공단,해양쓰레기 대응센터 11월 오픈

연간 16만t 달하는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수립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종합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을 위해 해양쓰레기 전문 연구와 정책제안을 담당하는 ‘해양쓰레기 대응센터’를 오는 11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센터는 국토해양부가 수립한 제1차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2009~2013)에 따라 해양환경관리공단내 별도 기구로 설치되며 11월 현판식(개소식)을 시작으로 관련 업무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센터의 주요업무는 크게 두 가지다. 해양쓰레기 실태조사와 국내외 기인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통합정보시스템의 관리, 교육·홍보 업무를 수행하는 관리운영 파트와 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한 정책제안, 국제워크숍, 학술포럼 개최 등의 국제교류 업무를 수행하는 대외협력 파트로 구성된다.

해양쓰레기 대응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어업활동과 선박운항 등 해상에서 발생한 쓰레기와 강·하천 또는 해안가로부터 유입되는 육상 기인 쓰레기 등 연간 약 16만t에 이르는 해양쓰레기 데이타베이스(DB)관리를 통해 보다 계획적이고 능동적인 해양쓰레기 관리체계가 수립된다. 또 해양쓰레기 관련 학계와 연구기관, 정부기관,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위촉된 자문위원단과 각 지역별 해양쓰레기 담당 공무원, NGO(비정부기구) 단체로 구성된 코디네이터들의 의견을 적기에 수렴·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돼 국가정책 제안이 훨씬 용이해질 전망이다.

공단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대응센터는 앞으로 해양쓰레기 관련 제반 업무에 대한 홍보를 통해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시켜 나갈 것”이라며 “현재 연간 16만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감소시키는데 일익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공단은 내부 공모를 통해 해양쓰레기 대응센터의 영문 명칭을 MALI Center(Marine Litter Management Center)로 확정했으며, ‘해양쓰레기 대응센터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해 국내외 사례 연구 등을 통한 중장기적인 대응센터 운영방침을 현판식 전에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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