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1 12:00

‘노타이’로 이산화탄소는 ↓, 업무효율은 ↑

한진, 이달부터 ‘노타이’ 근무 시작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업무능률 향상과 녹색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하절기 ‘노타이’ 근무를 시작한다.

한진은 고객 접점에서 접객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직원을 제외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올 8월 31일까지 3개월 간 ‘노타이(No Tie)’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타이’ 근무는 체감온도를 2℃ 가량 내리는 효과가 있어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여름철 업무능률 향상과 함께 에너지 절감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발 맞춰, 매년 정기행사로 정착한 ‘노타이’ 근무제는 에코드라이브(Eco-drive)와 함께 철도-연안운송 확충, 하역장비 동력원 전기식 전환, LNG 혼소엔진 개조차량 확대 등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활동에 앞장서며 녹색물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한진의 의지가 담겨있다.

한진 관계자는 “하절기 ‘노타이 근무’는 2008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4회째로 넥타이를 풀면 체감온도가 2℃가량 내려가게 돼 에너지 절약 효과와 활동하기에도 편해 업무능률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점심시간 사무실 소등, 업무종료 후 PC 전원 차단, 종이 절약 등 에코피스(Eco-office)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친환경 물류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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