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3 18:00
VLCC 운임, 아시아 정제공장 수리기간 도래로 급락
중동-아시아구간 VLCC운임이 아시아 정제 공장들의 수리기간이 본격화되면서 수요감소에 따라 급락했다고 로이즈리스트는 보도했다.
발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사우디-일본 구간 VLCC용선료는 103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 수준은 발틱해운거래소가 지난 2008년 정기용선료에 대한 발표를 시작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비록 이러한 용선료기준이 전체 VLCC선대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현 시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선주들은 매일 1만~1만1000달러가량의 운항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에 대부분이 손해를 보면서 운항을 하고 있다.
한편 VLCC 선대는 4월 기준 총 553척으로 지난 2008년 510척 대비 43척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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