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3 12:30
ASA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철강생산량이 6.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임 인상에는 큰 영향을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철강생산량은 1억2900만t으로 전년 동기 1억2100만t 대비 6.6% 증가했다.
그러나 철강생산의 주원료인 철광석과 석탄을 수송하는 케이프선 선복량은 지난 1년간 76%나 증가하면서 운임하락을 유발했다.
따라서 철강생산량 증가는 분명히 시황상승에 긍정적 요소이지만 선복과잉이 해소되지 않는 한 운임회복은 어려울 전망이다.
클락슨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에도 케이프선복량은 1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철광석과 연료탄 수요 증가율은 각각 7%와 5%에 이를 전망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 출처 : 2011년 4월 27일자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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