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7 15:22
한국선급, 해사노동협약 국내 최초 인증검사 실시
한국선급은 지난 21일 국내 최초로 시도상선(주) 소속 마샬 아일랜드 국적 선박 마린릴라이언스호를 대상으로 ‘2006 해사노동협약’ 인증검사를 실시했다.
‘2006 해사노동협약’은 현재 전 세계 12개국이 비준한 상태로 해상에서의 안전을 증진하고 선원이 양호한 근로 및 생활 조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06년에 채택됐다.
국내 1호 해사노동협약 교육 강사인 한국선급의 전정총 협약심사팀장이 진행한 금번 인증검사에서 한국선급은 ‘2006 해사노동협약’에서 요구하는 모든 요구사항의 이행여부를 점검했고, 이에 국내 최초로 마린릴라이언스호에 해사노동협약 이행 확인서(Document of Compliance)를 발행하였다.
이 이행확인서는 추후 마샬 아일랜드 기국의 지침에 따라 협약이 강제 발효되면 만기 해사노동협약 적합증서로 서환하여 발행할 예정이다.
한국선급의 전정총 팀장은 “해사노동협약의 강제 발효시기가 임박한 만큼 금번 인증검사를 계기로 앞으로 많은 국내외 해운 선사들이 해사노동협약의 이행을 위한 준비와 해사노동협약 강제화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적극적으로 인증검사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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