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6 08:23
부산지법 파산부(박효관 부장판사)는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됐다가 `아덴만 여명작전`을 통해 구출된 삼호주얼리호의 선사인 삼호해운이 지난 21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삼호그룹의 모태기업인 삼호해운은 2만t급 석유화학 운반선 등 선박 총 11척을 소유한 중형 선사다. 지난해 4월 삼호드림호, 지난 1월 삼호주얼리호가 각각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는 바람에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지면 삼호해운은 법원의 허가 없이 채무변제나 자산처분을 할 수 없게 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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