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2 14:31
대서양의 MR급 프로덕트선 시황이 견조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하루 용선 운임은 1만6000 ~ 1만7000달러로 연초 대비 약 2배 상승했다. 미국의 경기회복과 함께 브라질의 사탕수수 흉작에 따른 에탄올 감산으로 남미행 대체 에너지 수요가 발생했다. 한편 태평양은 한국 - 일본간이 하루에 1만3000달러 전후로 높은 요율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경기회복에 따라 정유소는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의 재고가 감소했고, 남미도 에탄올 감산과 가뭄으로 수력발전의 가동 감소로 대체 에너지로서 석유제품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태평양에서는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일본 근해 배선을 회피하는 선주가 증가하고 있고, 또한 인도 서안 주변도 해적 피해로 배선이 어려워 중간지역인 동남 아시아에 선복이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선복의 편중과 소문피해 등의 특수요인이 태평양항로 시장을 더욱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 출처 : 4월11일자 일본 해사시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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