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1 10:31
일본 해사협회는 후쿠시마 제 1 원자력발전소 사고 영향으로 선박 방사성 물질 확인 감정을 개시했다. 이는 일본 조선소에 발주한 건조선에 대해 해외 선사들의 방사선량 감정 요구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현재 방사성 물질 오염에 관해 국제적으로 인지된 규정 등은 없기 때문에 비오염 증명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일본 해사협회는 선박의 방사선량 계측에 입회, 계측이 적절하게 행해졌다는 확인서를 발행함으로써 사태에 대처하고 있다. 이미 신조 1척에 대해 확인서를 발행했다.
국토교통성에서는 지난 1일자로 일본 조선공업회, 일본 중소형 조선공업협회측에 일본 해사협회의 확인서 발행 등을 통지했다. 이 통지에서는 확인서 발행 이외에 전국 각 도도부현(都道府縣)의 환경 방사능 수준에 관한 정보(후쿠시마현 제외)가 문부과학성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고, 각지의 방사선량은 흉부 X선 검진 등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방사선과 비교, 현저하게 낮음을 호소하고 있다.
외국 선주들이 이들 정보를 기초로 과학적인 합리적 판단을 행하도록 협력을 구하고 있다.
* 출처 : 4월8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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