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1 10:21
해양조사원, 모바일 해양GIS 국제표준 제안
제22차 TSMAD 회의 일주일간 열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임주빈)은 11일부터 15일까지 제22차 국제수로정보교환과 응용개발표준제정을 위한 워킹그룹 회의(TSMAD)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TSMAD는 국제수로기구(IHO) 산하 전문가 그룹으로 IT관련 기술을 응용해 항해안전을 위한 전자해도와 해양 GIS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정하기 위한 관련 전문가 회의다. 2012년까지 새로운 표준을 마련 하기위해 막바지 작업을 수행 중이다.
22차 서울회의에선 미국 영국 일본 등 16개국에서 36명의 해외 전문가와 국내 관련기관, 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40개 주제에 관해 집중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폰기반의 전자해도와 지리정보시스템(GIS) 표준에 관한 사례발표와 함께 기술 제안을 할 예정이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가 전자해도를 비롯한 해양 GIS분야의 표준제정에 그 역할이 미미했던 현실에 미뤄 이번 회의에서 모바일 기반의 표준과 기술개발의 선도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