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30 14:27

1월比, 2월 싱가포르 선박연료유 판매량 감소

중국 춘절 연휴가 원인…전년과는 다름없어
싱가포르의 2월 연료유 판매량이 1월에 비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2월 연료유 판매량은 326만t으로 1월 360만t에서 37만3,600t가량 줄었다. 하지만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선 8% 증가한 수치다. 지난 2월에 있던 중국 춘절 연휴가 이번 판매량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은 380cSt(센티스토크)급 연료유의 판매량은 약 10.5%가량 감소한 254만t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벙커C유 연료를 넣기 위해 특별히 싱가포르에 기항한 선박은 총 2,798척인데, 이는 1월의 3,228척보다 13% 이상 감소한 수치이지만 지난해 2월과는 변화가 없다.

싱가포르는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연료유 판매량 중 19%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잔류 연료유 항이다.

싱가포르의 연료유 판매 사업은 섹터 생성 수입과 함께 연간 200억싱가포르달러(약 152억달러, 한화 16조8,796억원)를 벌어들이는 주요한 수입원이다.

미국의 에너지 분석 기관인 포튼앤파트너스의 보고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중국 연료유 사업의 더딘 발전의 수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튼앤파트너스의 한 관계자는 “중국의 연료유 판매 성장세가 자국(중국)의 컨테이너선 성장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싱가포르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840만TEU를 기록하며 그에 상응해 컨테이너선의 연료유와 선박연료유 역시 각 1,400만t과 3,870만t이나 판매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에 반해 지난해 중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무려 1억1,000만TEU로 싱가포르보다는 4배가량 앞서지만 오직 1,800만t에 그쳐 성장의 불균형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포튼앤파트너스는 “싱가포르가 올해 월간 3,700만t의 연료유 판매 실적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싱가포르는 또한 가격경쟁에 의한 이익도 챙길 것”이라며 “평균적으로 홍콩에 비해서는 3%, 중국 상하이에 비해서는 7%가량 저렴한 선박연료유(IFO-380) 가격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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