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5 08:10

日 지진피해 컨화물 선사 보상 받아

일본 대지진으로 컨테이너 화물을 유실한 화주(貨主)와 선주(船主)들이 어느 수준까지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에 해운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3 · 11 대지진 여파로 밀어닥친 쓰나미에 유실된 국내 해운사의 컨테이너 박스는 4000여개로 집계됐다. 남성해운,흥아해운 등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국내 선사들이 센다이항과 후쿠시마항에 지진발생 전 부려놓은 짐들이다. 이들 항구는 대지진의 진앙과 가까워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들이다.


이번 유실 사고로 곤란에 처한 건 짐을 맡긴 화주들이다. 통상 선사에 화물을 맡길 때마다 화주들은 화물에 대한 보험(적화보험)에 가입한다. 적화보험협회 약관에 따르면 보험의 종류는 A,B,C 세 가지가 있다. A타입은 모든 손실을 보상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싸다. 이보다 보상 수준이 약한 B타입도 지진과 화산 피해까지 보험적용대상이다. 문제는 C타입이다. 보험료가 싼 대신 지진이나 화산 피해에 따른 손실은 보상받을 수 없다.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분실한 화물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보험상품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화주 개개인의 사정과 화물의 종류에 따라 드는 보험이 다르다"며 "C타입의 보험을 든 화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선주들은 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직접 손실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선주들은 화주들과 달리 화물이나 선원 피해로 생기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일반보험 대신 KP&I가 판매하는 선주상호보험에 든다. KP&I 측은 이번 사고로 선주들이 입을 모든 피해를 보상키로 했다.

박 전무는 "이번 피해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자연재해로 분류돼 보상키로 했으며 방사능 오염은 '유실 이후 피해'라 보험금 지급의 판단 기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 상황 또는 앞으로 일본 항만을 드나들다 방사능에 오염된 선박 및 화물,선원은 보상받을 수 없다는 얘기다.

박 전무는 "모든 보험에서 방사능의 직접 피해는 보험적용이 아닌 만큼 향후 화물을 실은 선박들은 운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런 사정 등으로 인해) 미국도 후쿠시마 반경 80㎞ 내 선박운항을 금지시켰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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