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지역사회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UPA는 22일 오전 울산항의 대공방어 책임부대인 공군 제8146부대에서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건전한 정신 함양을 위해 전문·교양도서 230여권과 책상, 의자, 체육시설 등을 지원했다.
이날 UPA 이채익 사장은 홍종진 여단장 및 부대원들과 기증식을 가지고 이어진 장병들의 정신교육에서 “공군 제8146부대는 국가 기반시설이 밀집해 있는 울산항을 지키는 대공방어 부대인 만큼 장병 여러분들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이들을 격려하고 연평도 포격도발사건 이후 고조된 안보위협에 대한 경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이번 UPA의 지원으로 공군 제8146부대에 도서관과 체력단련장이 새로 단장돼 장병들의 임무수행에 필요한 정신력 및 체력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UPA는 2007년 창사 이후 지역내 군부대에 많은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공군부대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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