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은 지난 3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스웨덴 말뫼에서 개최된 ‘기름유출위기관리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해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 사례를 발표했다.
세계해사대학(WMU)와 국제해사기구(IMO) 공동 주관한 본 행사는 최근 멕시코만 오염사고로 국제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해상플랫폼에서의 오염사고에 초점이 맞춰져 세계 굴지의 정유사들(BP, Shell, TOTAL)의 경영자와 함께 IMO, IOPC Fund, ITOPF, USCG 등 관련 국제기구 및 각국 정부에서 모두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사례를 발표하면서 당시 대한민국 실시한 방제전략, 보상진행 현황 소개와 함께 작년 11월에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해양클러스터로 조성되는 혁신지구에서 개원한 해양환경개발교육원에 대한 홍보도 덧붙였다.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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