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5 09:00
아시아-유럽 「컨」운임 18개월 내 최저치 기록
로이즈리스트는 세계 2번째 많은 물동량이 거래되는 아시아-유럽구간 컨 운임이 신규 서비스항로 개설에 따른 선복과잉 등을 이유로 지난 18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하며 TEU당 1,144달러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추세는 프론트홀 항로에 취항하는 전반적인 선박들이 겨울시즌 이후 운임 안정화라는 측면의 하락세가 계속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시작됐다.
한편, 현재의 TEU당 1,144달러 운임은 지난 2009년 8월28일 기록했던 1,115달러 이후 최저치이며 2010년 7월2일 기록했던 1,865달러 대비 750달러 하락했다.
이러한 추세를 이용하여 화물 운송업자들은 현재 운임지수 보다 낮은 수준의 스팟 운임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전체 프론트홀 루트에 취항한 물동량은 1,250만TEU로 전 세계 물동량 1억3,850만TEU의 약 9%를 차지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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