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1 18:42

동방, 지난해 영업익 55% 급감

중량물수송사업 시황 악화가 주요인
항만물류기업인 동방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50% 이상 급감했다.

동방은 2010년 한 해 동안 매출액 4339억원 영업이익 88억원 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밝혔다. 매출액은 2009년의 4317억원에서 0.5%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97억원 39억원에서 각각 55.5% 60.3% 뒷걸음질쳤다.

동방측은 2008년말 금융위기부터 2009년 상반기까지 경기회복 초기국면까지 세계 플랜트 발주가 감소했으며 국내 조선산업 역시 건조량이 감소하면서 핵심사업인 중량화물의 운송수주가 감소한데다 요율마저 하락해 영업실적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또 명예퇴직금(22억원) 등 일시적인 비용반영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동방은 이날 주총에서 김용대 대표이사 회장을 이사로, 박성주씨와 김양곤씨를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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