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0 13:40

중국, 선박금융 시장의 ‘새로운 주축’ 될까

중국이 선박금융기능을 확충하고 있다고 로이즈리스트가 전했다.

중국이 선박금융시장에서 큰 손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금융위기 이후 주요 서양 선박금융은행들이 사업비중을 줄이거나 아예 그만둔 이후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이 더욱 두드러진다. 게다가 최근에는 해외선주 금융지원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의 지속성 여부와 향후 선박금융의 미래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린 의견이 있다.

현재 중국선박금융의 대부분은 서양선박금융은행들과 합작 하에 선박담보대출 조건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로 자국조선소에 발주되는 물량에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향후 서양선박금융은행의 협력 없이 독자적 금융 제공 여부 및 시점과 담보 대상을 다양화할 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네덜란드의 아이엔지(ING) 관계자는 "서양선박은행들의 선박금융 규모가 기존 수준으로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현재 신조물량에 필요한 금융이 부족함에 따라 중국은행들이 국외 금융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설 시점이 예상 보다 빨리 올 것" 이라며, 아울러 "중국은행들이 조만간 서양선박은행의 도움 없이 독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이 현재 해외선주에게 선박금융제공 등 영역을 확장하고는 있으나 이 역시 중국조선소에서 건조되는 선박 혹은 중국선사에게 용선될 선박 등에 제한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현재 중국 내 선박금융은 크게 3곳(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중국수출입은행)으로 나뉘며 이는 중국 전체 선박금융 규모 가운데 약 75%, 세계 시장점유율은 약 19%를 차지한다.

중국수출입은행의 선박금융에 할당된 펀드규모 가운데 170만달러는 해외선주로부터 수주 받은 중국조선소에 제공될 예정이며, 서양은행과 협력 하에 60억달러를 해외선주들에게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공상은행의 경우 78억 가운데 65%를 달러화로 보유하고 있고, 중국은행은 국내·외 선사들에게 고르게 제공할 예정인 약 120억달러(전액 달러) 규모의 선박금융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행의 선박금융 조건은 매우 까다로우며 자국과 관련이 없을 경우 파이낸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중국의 주요 선박금융 주체:

▶ 국책은행 : 중국수출입은행, 중국산업은행 두 곳은 주로 신조물량에 대한 수출신용, RG, 바이어신용대출 등의 역할에 집중

▶ 상업은행 : 공상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교통은행 등이 있으며, 주로 신조 및 중고선박에 있어 쌍무대출, 신디케이션론을 통해 해외선주들에게 금융 제공

▶ 지자체은행 : 중국초상은행, 샹하이푸동산업은행, 푸졘산업은행, 광동산업은행 등

▶ 사모펀드 : 중국 ‘KG Funds’은 주로 푸졘과 저쟝성 부근 농촌지역에서 주로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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