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8 01:20

리비아 사태로 인한 전 세계 원유 수급 차질

장거리 화물 수요 증가로 시장 상승 유발 가능
리비아 정치 불안 확산과 함께 중동지역에도 혼란이 불거지면서 탱커시장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근착외신은 전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위기가 각 국가들의 원유 수출 터미널로 확대된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로커 깁슨(Gibson)은 이러한 원유 수출 지장에 따라 탱커시장의 장거리 화물 수요 증가로 시장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로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2번째 원유 수출국 리비아의 원유수출이 현재 생산량 감소와 기상악화로 중단 위기에 놓여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리비아 하마다 지역의 원유 생산은 중단되었고 동부지역의 사리르, 나푸라, 미스라 지역도 정상량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생산량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중해 기상악화로 적어도 4척의 탱커선이 240만배럴에 해당하는 원유 선적 및 출항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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