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7 17:46
화물운송업계 ‘오일 쇼크’ 직격탄
리비아사태로 석유 공급 불균형이 원인
5개월 연속 기름 값이 올라가고 있어 화물운송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4일 두바이유 거래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83달러(0.75%)오른 110.6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상승은 “최근 리비아 정부가 반정부시위대를 진압하는 리비아사태로 석유의 공급불균형을 초래돼 기름 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가정부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7일 현재 국내 휘발유 평균당가는 리터 당 1천904원, 경유는 1천712원, LPG는 1천68원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1월 첫 주 휘발유 평균단가 1천817원, 경유 1천613원에 비해 각각 87원과 99원 오른 것으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물류업계 혈액으로 통하는 화물운송업자들이 직격탄을 맞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기름값 폭등으로 일부 운전자들은 운전대를 놓고 운행을 중단하는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 김모씨는 “기름 값이 지속적으로 올라 화물운송업자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는 운전대를 놔야 할 판인데 정부에서는 뭘 하는지 정말 답답하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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