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4 15:40

중남미항로/남미동안, 서안 물량 저조

아르헨티나향 수출품 84% 증가
2월 남미동안과 남미서안의 운임은 1월보다 더 하락했다. 2월 소석률은 설 연휴가 길다보니, 70% 수준으로 전체 항로가 저조한 물량을 보였다.

선사들은 선복을 채우지 못하면서 운임인상도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1월 20피트 컨테이너당(TEU) 400달러 기본운임인상(GRI)이 실패로 돌아간 후 운임 인상은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
A선사 관계자는 “설 연휴 2월 중순까지 물동량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일시적으로 항차를 줄였는데, 다른 선사들이 선복을 확대하면서 3월까지는 줄어든 항차로 수송할 것 ”이라고 말했다.

씨엠에이씨지엠과 차이나쉬핑 CSAV는 각자 남미서안항로에 선보이던 서비스에 선박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하고 공동운항에 나선다. 아시아-멕시코, 중미, 남미서안을 잇는 ACSA서비스는 4월말부터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레진과 스틸은 여전히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크운임이 컨테이너운임보다 상대적으로 내려가 있는 상태로 벌크로 물량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아르헨티나 수출이 최초로 9억 달러를 돌파해 전년대비 84%가 증가하며 수출 역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같은 수출증가는 올해도 이어져 남미동안항로에 물량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남미 전체적으로 볼 때도 한국의 수출은 지난해 전년대비 35.2% 증가한 362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 중에서 에콰도르를 제외하고 아르헨티나가 기록한 수출증가율은 최고 수준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소기업 제품 포함 거의 전 품목 수출 증가했으며, 수출품목 1위는 처음으로 자동차가 차지했다. 그간 자동차는 수입 시 고관세인 35%가 적용돼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경쟁력이 약했으나, 억제됐던 구매수요가 연초부터 급증한 동시에 현대 및 기아 차종이 현지에서 크게 인기를 끌면서 한국산 자동차 수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6월 개최된 남아공 월드컵 개최에 따른 특수 효과가 지속돼 한국산 TV 모니터인 평판디스플레이, 핸드폰 및 컴퓨터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합성수지, 철강제품, 자동차 부품 등 거의 모든 제품이 큰 폭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으나, 일부 수입규제가 강화된 타이어 등 고무제품, 에어컨, 섬유제품만은 수출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급격한 수출증가는 자칫 아르헨티나 정부의 한국산에 대한 수입규제를 강화시킬 가능성도 있어 다소 우려되는 면도 안고 있지만, 남미서안항로에 긍정적인 물량증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3월 유류할증료(BAF)는 남미동안이 TEU당 675달러, FEU당 1350달러에서 TEU당 700달러, FEU당 1400달러로 인상된다. 남미서안은 TEU당 828달러, FEU당 1656달러에서 TEU당 882달러, FEU당 1764달러로 인상된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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