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2 16:31
亞-호주구간 석탄가격 상승 지속
中 석탄 수입량 조절, 자국산 비중 늘리는 추세
호주 석탄 공급량 부족현상이 계속되면서 호주-아시아 구간 석탄 가격이 t당 126달러까지 인상됐다. 2월14일 기준, 석탄수출가격은 t당 126.28달러로 지난주 125달러에 비해 1.28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무역업자들은 호주의 석탄가격 인상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여전히 중국의 석탄 수요가 확연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고 인도산 석탄가격이 호주에 비해 5~10달러 낮은 상황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높은 석탄 가격으로 인해 중국은 석탄 수입량을 조절하고 있으며 자국산 비중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한편,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주는 최근 폭우로 인해 광산일대가 침수돼 석탄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심각한 홍수피해를 입었던 퀸즈랜드주는 현재 대부분이 복구됐고 일부만이 약4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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