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2 14:34
국제해운회의소 선박무장요원 탑승 지지
“해적 근절 위해 군대나 사설보안요원 탑승 필요”
세계상선의 80% 가입된 단체인 국제해운회의소(ICS)는 지난 주 집행위원회의를 런던에서 개최하고 해적피해 방지를 위한 입장을 발표했다. 30개국이 참여한 이번 회의를 통해 ICS는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설 보안요원의 탑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ICS는 또한 최근 인도양에서 납치된 상선을 모선으로 사용하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CS M 폴레미스 회장은 해적 근절을 위해 군대나 사설보안요원의 탑승은 필요하며 기국정부와 보험업계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선주협회 대표들은 700여명 이상의 선원이 납치된 인도양 해역에서 선주들은 이제 가능한 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선원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선주협회들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설 무장요원의 탑승은 권고하는 사항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M 폴레미스 회장은 해적퇴치는 각국 정부가 책임을 져야할 사항이며 일부 해군파병을 망설이고 있는 서방국가들의 파병 증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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