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8 14:25
BHP 빌리튼사 월간 철광석 계약기준 도입
스팟운임과 분기별 계약 간 가격차 발생 원인
호주 자원기업 BHP 빌리튼은 화주들과의 2011년 철광석 계약 상당수를 월간 기준으로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 광산업체 역시 중국으로 수출되는 철광석에 대해 향후 수요증가로 가격이 인상될 것을 대비해 월간 혹은 단기 기준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머징 국가들의 철강수요 증가로 향후 철광석 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4월부터 도입된 분기별 철광석 계약 시스템은 그동안 많은 문제점을 드러낸 바 있다. 실제로 자원기업들은 스팟운임과 분기별 계약간의 가격차가 크게 발생하면서 새로운 계약조건을 물색했다.
현재 철광석 스팟 기준 t당 가격은 170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분기별 계약 가격은 142달러에 불과하다. 특히, 최근 호주와 브라질의 기후 악화, 인도의 철광석 수출 중단 영향으로 향후 철광석 가격 상승이 더욱 진행될 전망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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