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6 17:53
중국, 선주 유동성 해소 나선다
10월까지 해외 선주에 200억달러 금융지원
금융위기로 인한 해외 선주들의 유동성 부족을 해소키 위해 중국 정부가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 CSSC 유관기관인 CSERC 담당자는 구체적인 수치는 거론치 않았으나 “해외 발주분에서 대략 수십억달러의 갭이 발생한다”고 주장하며 “금년도 건조액의 경우 750억달러의 절반에 해당하는 300억달러가 해외선주에 해당, 이에 대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10월간 산업부분에 걸쳐 중국 금융권을 통해 400억달러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해외에 직접 지급한 금액도 이중 200억달러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유럽 선박금융시장에서 유동성 부족상태인 HSH 노르드방크에 대해 중국산업은행이 5억달러를 대출해 준 것이 대표적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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