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연말을 맞아 8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 소재 저소득층 세대에 연탄과 생수, 쌀을 전달하는 노사 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울 공항동 본사 인근에 위치한 독거 노인 및 기초생활수급 세대가 보다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이광수 노사협력실장, 이종호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한 뜻이 되어 연탄과 생수, 쌀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항공 노사는 이날 10개 저소득 가정에 총 연탄과 생수, 쌀을 각 세대에 나누어 주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연말연시 저소득 계층의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사회복지 단체인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연탄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날 노사 합동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창훈 총괄사장은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부천 대장동 일원 10개 가정에 대한항공 노사가 한마음으로 연탄과 생수를 지원하게 되었다”면서 “이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도록 도와 드릴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오늘 봉사활동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다양한 직종과 지역에서 구성된 20개 사내 봉사단체가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의료 봉사활동, 소년소녀 가장 돕기, 목욕봉사, 자선바자회, 치매 노인 돌보기 등 따뜻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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