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5 15:51

해양환경 연구 및 교육의 메카 25일 개원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용우 이사장)은 11월 25일에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혁신지구에서 ‘해양환경개발교육원’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해양부 곽인섭 물류항만실장, 어윤태 영도구청장,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 IMO(국제해사기구) Dr. Stefan Mcallef 수석부국장, IOPC Fund(국제유류오염손해배상기금) Mr. Jose Maur 사무국장 직무대행, MDPC(일본해상재해방지센터) 에이치 후카미 이사장 등 200여 명의 국내외 귀빈이 참석하여 해양환경개발교육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9,269㎡의 대지위에 총사업비 168억원을 투입한 해양환경개발교육원은 2008년 11월에 착공해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2년만에 완공하는 것으로, 2007년 12월에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같은 중·대형 오염사고에 대비하여 실제오염현장과 같은 해양환경을 갖춘 모래, 자갈, 테트라포트(콘크리트 구조물)로 구성된 인공해안과 파도를 일으키는 조파수조를 일체화시킨 세계 최초의 훈련용 수조(발명특허:‘10.8.20)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본 교육원에서는 내년부터는 법정교육인 선박·해양시설의 해양오염방지관리인 교육을 비롯해 전문방제교육과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해양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함양시키기 위한 다양한 해양환경교육 등을 연간 130회에 걸쳐 14,000여명을 교육을 실시하여 국내 최고의 해양환경 종합관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용우 이사장은 “해양환경개발교육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해양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한 연구 역량을 제고시키는 세계 최고의 해양환경연구 및 교육의 메카로 발돋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사건을 감안하여 폭죽, 지신밟기 행사를 취소하고는 등 규모를 대폭 축소하여 간단히 치러졌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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