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5 15:02

구주항로/ 선사들 선복조절에 적극 나서

중국발 소석률은 85%정도 유지
구주(유럽)항로도 비수기에다가 선복 공급이 많이 늘어 운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운임이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구주항로 최대시장인 중국발 구주향 소석률은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을 출발한 화물이 크리스마스전에 유럽에 도착하는 마지막 항차로 분류되는 선박의 평균 소석률이 85~90%대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격적인 비수기를 맞은데다 선복과잉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어 선사들은 운임안정을 위해 선복조절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은 운영비 절감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유럽노선의 선복량을 조절하는 등 윈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진해운은 내년 1월 1일 광양을 출항해 유럽으로 향하는 NE5서비스에서 한항차를 비수기 시황하락에 대응해 중단키로 결정했다.

한진해운은 아시아-유럽항로 서비스인 NE1과 NE2, NE3, NE4에 대해서도 음력설이후 한시적인 운항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이 동기간중 긴 연휴를 갖게돼 전통적으로 물량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머스크라인은 겨울철 비수기에 맞쳐 유럽-아시아구간 선복량을 10% 줄이기로 했으며 그랜드얼라이언스 선사들은 유럽-아시아구간 서비스 횟수를 내년 3월까지 줄이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아시아-유럽항로의 11월 통화할증료(CAF)를 15.05% 적용하고 있다.
또 유가할증료(BAF)를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피트 컨테이너당 515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1030달러를 적용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그간 지속적인 장비유지, 보수등의 고정비 상승 및 장비회전율 제고, 기회비용증가 등을 감안한 Demurrage/Detention 조정이 불가피해 향후 수입화물에 대해 조정할 계획으로 있다. 구주/아시아항로의 프리타임 적용일자는 금년 12월 1일부 한국도착 기준으로 시행한다.

한편 최근 유럽집행위원회와 유럽의회는 국제해사기구(IMO)가 내년까지 선박에 대한 환경규제안을 마련치 못하면 별도의 기준을 채택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구가 현재 마련하고 있는 규제안은 기술적 조치, 운항관련조치, 시장기반 조치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데, 만약 이 규제안이 채택되면 유럽항로를 운항하는 모든 선박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국내 대표선사들도 기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진해운은 작년부터 컨테이너의 운송구간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산출할 수 있는 탄소배출량 계산기를 실용화해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산화탄소 배출관리를 전 선단으로 확대 적용하는 한편 경제속력 유지, 연소상태 최적유지, 선박 추진효율 향상 등 그린운항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창훈 편집국장 chjeo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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