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9 10:39

STX팬오션, 세계 최대 펄프기업과 50억弗 계약

25년간 브라질 피브리아 전물량 장기운송

STX팬오션이 세계 최대 펄프 생산업체와 대규모 전용선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펄프 운송시장에 진출한다.

STX팬오션은 18일(브라질 현지시간) 세계 최대 펄프 생산 업체인 브라질 피브리아(Fibria)와 50억달러(약 5조5천억원) 규모의 전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피브리아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엔 STX팬오션 배선령 대표이사, 박현목 대서양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피브리아 카를로스 아기아르 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계약으로 STX팬오션은 2012년부터 25년 동안 피브리아가 전세계로 수출하는 물량 전량을 수송하게 됐다.

피브리아는 세계 우드펄프 산업의 1위 기업으로 시장 점유율이 30% 이상에 이른다. 연간 매출액은 40억달러에 달하며, 매년 600만t 정도의 펄프와 제지를 생산하고 있다.

STX팬오션은 미래형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초 기존 부정기선 영업본부를 태평양과 대서양 영업본부로 분리 개편한데 이어 그룹의 해운-조선-기계로 이어지는 '토털 솔루션'을 제안해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털 솔루션 시스템은 지난해 세계 최대 철광석 업체인 발레와의 7조원 규모의 계약 체결에도 효과를 발휘했었다.

이번 계약으로 STX팬오션은 기존의 철재 중심 사업에서 탈피해 유럽계 선사들이 독점하고 있던 세계 펄프 운송 시장에서 단숨에 선도 업체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피브리아 관계자는 “세계 해상 운송 시장에서 STX팬오션은 탁월한 영업력과 안정적인 운항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면서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향후 양사간 비즈니스가 상호 윈-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선령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체결은 브라질과 중국 등 전략지역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및 선·화주간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오랜 노하우와 방대한 해외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여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전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초우량 선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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