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1-16 00:00
해양경찰청에 설치… 내년 2월중 시험방송
기상상황과 선박운항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장애물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
는 해상교통방송국(NAVTEX)이 내년 3월 개국한다.
해양수산부는 경북 울진군 죽변과 전북 무안군 변산에 건설되고 있는 송신
국 건설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해상교통방송국 개국을 내년 3월로 한
달 연기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축변과 변산이 군사지역으로 묶여 있어 송신국 건설공사가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오는 99년 2월 중순까지는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
로 보고 있다.
또 해상교통방송국 개국에 앞서 12월 14일부터 4일간 운영요원과 공사감독
관 등을 일본에 파견, 해상교통방송국의 운영실태를 견학케 내년 2월 중순
시험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이와함께 방송국도 당초 해양수산부 청사내에 두려던 계획을 바꿔 해양경찰
청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상교통방송국 수신을 위해선 해당선박도 수신장비를 갖춰야 하는데 총 1
천3백27척의 대상선박중 일부 원양어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박들은 이미
수신장비를 설치한 상태여서 의무설치 시한인 내년 2월까지 모든 선박에 대
한 수신장비 설치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해양부는 전망했다.
해상교통방송국은 자국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에 대해 기상상황이나 해상 장
애물 발생, 항행보조시설의 고장이나 변경등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협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한 정보를 2시간마다 한번씩 국문과 영문으로 번갈아가며 문
자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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