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30 14:40

중동항로/추석연휴, 이란제재 영향 물동량 소폭 감소

건설·레진·전자제품 물량 꾸준해
지난 9월 중동항로 물동량은 긴 추석연휴 기간과 계속되는 이란 제재 등으로 8월과 비교해 평균 10~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는 월 평균 3천여대의 완성차 물량과 반제품조립(CKD)물량의 수출이 중단된 상태다. 뿐만아니라 수많은 업체들이 이란으로 실어나르는 물동량을 중단시키거나 우회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동지역 경기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물동량은 꾸준하게 늘었고, 운임도 6, 7월 기본운임인상(GRI)과 성수기할증료(PSS)의 잇단 성공에 힘입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미국의 대이란 제재 조치와 라마단기간 등 외적인 요소와 중국으로 빠졌던 선복이 중국발 운임이 크게 인상되면서 우리나라로 되돌아오는 등 내적인 요소로 소석률은 약 85~95%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주들 입장에서 보면 스페이스 잡기 힘들었던 지난 6~8월에 비해 비교적 여유가 생긴 셈이다.

시기적으로 물동량과 비례해 운임이 절정에 다다랐을 8, 9월이지만 운임인상은 실행되지 못하고 되레 소폭 떨어졌다.

중동항로 선사단체인 IRA는 오는 10월15일부로 GRI를 계획하고 있다. 인상폭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5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300달러.

중동항로를 서비스하는 한 선사관계자는 “이란 제재가 지속되면 아무래도 타격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하지만 전체적인 시황은 올해 연말까지 9월과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2008~2009년 중단됐던 건설 프로젝트가 재가동하면서 기계류와 철강제품의 물동량은 중동 지역 전반에 걸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아랍에미리트(UAE)의 건설 경기가 풀리기 시작해 꾸준히 발주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도 대형 플랜트 중심의 건설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동향 물동량은 건설 프로젝트 관련 품목 뿐만 아니라 레진, 전자제품등 전통적인 주종품목이 꾸준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LED TV, 스마트폰 등의 물동량도 큰 폭으로 늘어나 중동지역의 경기가 완연하게 회복돼 소비재 물동량들이 늘어났음을 증명했다.

요르단, 시리아, 아리크, 레바논 등 레반트 지역에서의 수출 물동량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와 화물자동차가 물동량 상승의 주요인이었고 석유화학제품과 가전제품, 기계류 및 부품 등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르단에서는 중고차의 80%가 한국차일 정도로 인기가 좋고 가격대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다고 코트라는 언급했다.

선사들은 10월1일부로 유가할증료(BAF)는 TEU당 386달러, FEU당 772달러를 적용했다.<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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