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0-30 16:38

[ 업체탐방 - 새한정보기술(주) ]

수배송분야 F-TOS시스템 개발로 특화
무선핸디터미널과 바코드 접목 물류효율화 이끌어

물류시스템 업계의 새로운 다크호스.
새한정보기술을 이렇게 표현하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물류시스템, 그중에서도 특히 수배송시스템에 특화된 업체인 새한정보기술
은 다수의 물류전문가를 보유한 역량있는 기업으로, 소리 소문없이 물류업
계에서 발을 넓혀가고 있다.

물류현장 어디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이야기 하나.
물류업무 실무자는 전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전산 담당자 역시 물류에
대해 아는게 아무것도 없을 경우. 이 파트너들이 만나 하나의 물류정보시
스템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은 멀고도 험하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얘들 말마따라 장난이 아닌 것. 실질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보다 업무분석 과정이 더 오래 걸리는 경우가 비일
비재하다.
하지만 새한정보기술과 함께라면 그런 염려는 붙들어매도 좋을듯 싶다.

물류전문가 다수 포진

새한정보기술은 물류시스템, 그중에서도 수배송시스템에 특화되어 있는 SI
업체. 다년간의 경험으로 물류에 대한 이해가 상당하다는 것이 이 회사의
강점이다. 즉 고객이 일일히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서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준비된 업체’인 것. 그래서 여느 SI업체가 8개월∼ 1년
정도 소요되는 프로젝트라도 새한은 3∼4개월이면 거뜬히 마무리짓는다.
물론 프로젝트 기간이 짧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날림이 아니겠냐는
의심을 낳을 수도 있는 부분. 하지만 짧은 기간동안 새한이 이룩해놓은 실
적을 살펴보면 그런 생각은 쑥 들어간다.
현재 새한은 대표적인 택배업체중 하나인 D택배사를 필두로 하여 H택배, B
택배사의 전체적인 전산시스템 운영을 맡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J통운과
S물류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가히 택배업계는 꽉 잡고 있다고 해도 과
언이 아닌 것.
이렇듯 새한이 수배송 분야에 강력한 파워를 갖게 된 이면에는 택배업계 전
산부문에서 근무했던 인원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덕택이 크다. 여기에다
필드에서 얻은 생생한 노하우도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저희 회사의 역사는 결코 길지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얼마 되지 않죠.
본격적으로 새한이라는 이름을 달고 영업을 시작한 것이 금년 6월이니까요.
하지만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꽤 많습니다.
그것이 다 저희 실력을 입증하는 증거들이 아닐까요.”
34세의 젊은사장 구명완 대표의 설명이다.

수배송물류시스템 「F-TOS」개발

물론 그의 말처럼 새한정보기술의 역사는 결코 길지는 않다.
95년 1월1일 설립되어 관공서나 대학교에 하드웨어를 주로 납품하던 유컴정
보기술이 새한의 모태. 그러다가 금년 6월 유컴정보기술을 인수하면서 새한
정보기술로 법인을 전환했다. 그러면서 업종 자체도 물류 IT 및 아웃소싱
전문업체로 거듭나게 된 것.
하지만 그 이전부터 구명완 사장 자신이 택배업체와 연을 맺으며 일을 해온
지 오래됐고, 그쪽 분야에 경력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도 상당수이다. 이런
것들을 감안하면 새한의 연륜은 겉으로 알려지지 않아서이지 결코 짧은 것
이 아니다.
현재 새한은 물류부문을 포함한 유통, 제조·건설, 금융, 공공부문의 SI사
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판매, 유통부문 소프트웨어의 개발, 물류시
스템 대행운영, 택배나 소화물유통의 시스템 구축 컨설팅 등을 주요사업으
로 하고있다. 회사 총 역량의 80% 이상을 물류부문에 쏟고 있는 상태.
특히 새한이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수배송물류시스템 분야는 자체 개
발한 「F-TOS(Freight-Transportation Operating System)」라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업체에 실질적으로 적용을 하고있다.
물류분야중 수배송과 관련한 새한내부의 시스템을 지칭하는 이 「F-TOS」는
택배 및 정기화물관리 시스템으로 수집에서 배송까지 일원화된 관리가 가
능하고, 무선 핸디터미널과 바코드시스템을 접목하여 물류작업의 효율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EDI시스템과의 연계로 전자화된
거래문서에 의해 재입력 없이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고객의 일을 내일처럼

이로써 결과적으로 대고객 서비스 증대에 따른 경쟁력 우위 확보가 가능하
며, 물동량의 효과적 관리에 의한 관리효율 증대와 수배송의 신속한 정보산
출에 의한 고객관리의 질적향상을 낳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F-TOS」의 구축을 통해 고객은 자료관리의 중앙통제력을 강화
시킬 수 있을 뿐더러 화물추적시스템을 통해 현 화물의 위치정보 파악이 용
이해지고, 바코드 시스템을 통해서는 각 이동 시점마다 바코드 자료를 전송
함으로써 단말기 입력에 의한 시간 및 인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한눈
에 들어오는 그래픽 정보환경인 경영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각종 매출 현황
및 정산결과 파악이 간편해진다. 이와함께 노선 차량 관리 시스템으로 각
노선별 위치정보와 상·하차 내역정보 파악이 가능해질 뿐더러 배송차량의
효율적 관리와 공차율 감소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런 모든 업무수행시 새한은 항상 ‘내 회사의 일’이란 각오로 임하고 있
는 것이 특징. 일을 하다보면 고객사니 내 회사니 하는 구분 자체도 없어진
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1년을 통틀어 27명의 새한 직원 전부가 모일 날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고객에게 있는 모습 그대로 다가가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기업, 바로 새한정
보기술의 현재 모습이다.
글·유민정기자/물류와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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