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0-30 16:38

[ 업체탐방 - (주)로지스코리아 ]

“물류연계한 전체적인 솔루션 제공이 강점”
한라자원 물류팀서 독립, 해외 유명 거래선도 유지


한라자원 물류설비팀에서 독립하여 설립된 로지스코리아는 물류에 대한 깊
이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통합된 물류시스템을 제공하고자 노력하
는 기업이다.
단순히 랙 혹은 물류장비를 판매하는 업체에 머무르는 것은 로지스코리아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것.
올 1월에 설립되어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는 로지스코리아를 찾아가본다.

여기, 한마리의 코끼리가 있다.
그리고 코끼리를 모르는 세명의 장님이 있다.
코끼리의 다리를 만진 장님은 말했다. 코끼리는 마치 통나무 같다고.
코끼리의 코를 만진 장님은 말했다. 코끼리는 길다란 호스와 같더라고.
코끼리의 귀를 만진 장님은 말했다. 코끼리는 펄럭거리는 장판과 흡사하다
고.
결국 세명의 장님은 의견일치를 보지 못하고 다투기만 했다는 이야기.
누구나 알고있는 유명한 일화다.
전체적인 것은 보지 못하고 부분부분만 이야기할 때 우리는 즐겨 이 일화를
인용하여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물류에서도 마찬가지.
물류센터에는 랙이나 지게차, 소터 등 여러가지 설비가 쓰이지만 각각 독립
적으로만 생각하면 전체적인 효율을 기하기가 어렵다. 보다 유연하고 원활
한 센터운영을 위해서는 전체적인 솔루션에 입각하여 접근하여야 하는 것.
로지스코리아는 바로 이러한 시각에서 고객에게 다가서고 있다.

한라자원 물류설비팀에서 독립

로지스코리아가 설립된 것은 금년 1월1일.
한라자원의 물류설비팀에서 독립하여 설립됐다.
이곳에서 취급하고 있는 것은 물류용 지게차, 랙킹시스템, 소팅시스템과 그
외 물류센터에서 쓰이는 환경장비. 하지만 단순 지게차업체, 랙업체, 소터
업체라고 불리는 것은 절대 사절이다.
단순히 지게차 한대, 소터 한대를 판매하는 것이 로지스코리아의 목표가 아
닌 것. 로지스코리아는 전체적인 물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통
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즉 물류센터 전체적인 입장에서 각
설비간의 연계를 고려하여 최적의 시스템을 개발, 고객에게 제안하고 또
그것으로 평가받는 것이 로지스코리아의 영업방식.
물류는 ‘흐름’이고, 전체적으로 살아있는 ‘생물’이라는 인식하에 하나
의 설비를 판매하더라도 항상 연관된 부서 및 업무플로우를 고려하여 전체
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같은 영업이 가능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한라자원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오
는 직원 한명한명의 개인적인 역량 덕택. 또한 로지스코리아가 취급하는 제
품의 우수성도 빼놓을 수 없다.

해외 유수업체들과 공급계약 맺어

현재 로지스코리아는 한라자원이 가지고 있던 해외거래선을 그대로 유지하
고 있는데, 이 또한 해외거래선측에서도 로지스코리아를 한라자원때와 마찬
가지로 신임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로지스코리아에서 취급하는 품목을 살펴보면, 지게차는 독일의 Linde와 미
국의 Raymond 제품, 랙은 호주의 Dexion, 소터는 Vanderlande, 고소작업대
는 Skyjack, 환경장비는 Kaecher 등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제품들이
다.
특히 독일의 린데는 전세계 지게차 판매 1위의 기업으로, 이곳에서는 삼방
향지게차나 방폭형 지게차 등 창고적용이 가능한 특수용 지게차를 많이 선
보이고 있다.
또한 덱시온사의 랙시스템은 손쉽게 빔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조립,
해체, 이전이 가능하여 모든 화물사이즈의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 또한 전착도장으로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아울러 냉연철강을 소
재로 사용하여 강력한 원상복원력과 안전계수를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이외에 로지스코리아는 청소차나 고압세척기, 고소작업대 등 물류센터와 관
련된 설비들 모두를 다같이 전체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그래서 실질적인 영
업시 고객마다의 독특한 운영방식에 적합한 아이템을 선정하여 제안하는 것
이 보통. 반드시 취급하는 거래선의 제품만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내년도 매출목표 약 20억원

지난 1년간의 영업활동을 거쳐 올 한해 로지스코리아가 거둔 매출은 약 10
억원 정도. 공식적으로 회사가 설립되기 전인 작년에는 Turn Key Base 수주
까지 합쳐 약 6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올해매출은 IMF로 인해 예상
보다 저조하긴 하지만 경제상황에 비해서는 그다지 나쁘진 않은 상황.
내년에는 약 20억원의 매출을 창출하여 회사의 안정화를 기하고 2천년 도약
의 기회로 삼으려 하고있다.
글·유민정기자/물류와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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