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0-30 16:37

[ 대한상공회의소, 아웃소싱 활용실태 조사 ]

대한상의는 지난달 25일 3백68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아웃소싱 활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54.3%가 업무일부를 아웃소싱으로 처리하고 있
다고 답했으며, 이들 기업의 아웃소싱 총 건수는 총 4백64건으로 1개기업당
평균 2.3개꼴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소싱 도입분야는 정보처리, 시스템개발분야 18.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그 다음이 생산(17.0%), 경비·보안(16.8%), 건물관리(15.5%), 물
류(9.3%)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활용목적으로는 각종 비용절감이 44.7%로
가장 높았고, 품질서비스 향상(20.0%), 핵심업무에 기업역량 집중(16.0%),
고용부담 경감(14.3%) 등의 순이었다.
한편 기업들은 아웃소싱의 문제점으로 아웃소싱 수탁기업의 낮은 전문성(29
.5%), 문제발생시 책임소재의 불명확(28.0%), 기대에 못 미치는 비용절감
효과(22.8%)등을 꼽았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에도 불구하고 아웃소싱 만족
도는 68.3%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활용기업의 99%는 향후 계속적
으로 아웃소싱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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