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가 노동부로부터 “201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6월 21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2000년부터 정부가 선진 노사문화를 일구고 있는 기업을 뽑아 시상하는 노사 포상제도로서 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에는 케이티, 연세의료원, ㈜모디, ㈜행남자기 등 전국 105개 기업 및 사업장이 선정되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가 소속되어 있는 경인지방노동청에는 4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의 선정은 지난 2월 23일~3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아 ‘노사문화 우수기업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와 지난 6월 11일 2차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선정되었다.
심사기준은 △전반적인 노사관계, △열린 경영과 근로자 참여, △인적자원개발·활용, △성과배분제도, △사내 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 △작업장 혁신 정도, △노사의 사회적 의무, △양보교섭 실천 등 노사문화 특징 등 8개 분야이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에는 세무조사가 유예되며 정부 조달물품 선정 때 가점도 부여된다. 또 은행융자 때는 금리를 우대받고 신용보증이 필요할 경우에는 보증한도가 높아지고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지원금도 우선적으로 받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인천항만공사 구자윤 경영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천항만공사의 노사는 노사협력의 선진적 문화를 정착시켜 인천항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인천항만공사의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하여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노사관계의 선도적 모델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노사는 지난해 6월, 노사양보교섭 인증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11월 노동부로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노사 한누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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