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업단지 기업들이 광양항 이용을 확대한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은 9일 여수산업단지 주요 기업 10개 회사의 물류팀장을 광양항에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LG화학 등 여수산단 기업과 터미널운영사, 선사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컨공단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전환 소개, 광양항 이용 물량 확대 및 평소 항만 이용시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올해 200만 TEU 달성을 위한 여수산단 기업의 협력을 요청했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 전환에 따라 다양한 물류협력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여수산단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평균적으로 약 10%정도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며, 광양항 이용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항만 이용시 애로사항인 공컨테이너 수급에 대한 해결을 요청했으며, 선사에서는 애로사항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조 이사장은 여수산단의 물동량이 100% 광양으로 올 수 있도록 항로 개설과 컨테이너부두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하며, 참석자들에게 광양항을 통한 물류활동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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