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3 11:01

중국경제, 2분기중 경기정점 도달 예상

3월 국가별 수출입 비중엔 변화 없어
중국경제의 11.9% 성장률은 표면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시장 예상에 합치한다고 산은경제연구소는 밝혔다.

산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반적 과열선인 11%를 초과했으나 최저수준이었던 작년 1분기 성장률(6.2%) 대비 기저효과 감안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25.6%로 점차 하락추세를 나타내고 있고 사회소비품판매는 17.9% 증가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3월중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4%로 진정,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약화됐다. 설연휴 이후 식품가격 등의 안정에 따른 춘절후 효과로 전월대비로는 0.7% 하락하며서 진정국면에 들어섰다.

연간 경계선인 3%이하를 유지하고 있으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5.9%로 전월대비 0.5%포인트 상승함으로써 물가의 추가 상승우려는 증폭하고 있다.

무역수지는 3월중 6년만의 적자를 기록했고 수출입 구조변화도 주목된다. 3월중 무역수지는 2004년 6월이후 처음으로 7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입물량 확대 및 원자재, 연료 수입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수출이 정상수준으로 회귀하는 과정에서의 일시적 현상으로 평가된다.

통화량은 22.5% 증가해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춘절이후 약 7주간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환수액은 9,060억위안이다.

3월중 신규대출은 5,107억위안으로 전월대비 약 2천억위안 감소했고 전년동월 1.9조위안대비 약 1/4수준으로 격감했다.

한편 2분기중 궁국 경기는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률이 추가 상승해 과열 우려가 고조될 경우 출구전략을 시행해 성장률을 과열선 아래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억제목표(3%)에 근접했던 소비자물가지수는 춘전후 생필품가격 진정으로 전월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됐다.

1년물 정기예금 금리를 초과해 실질금리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기저효과와 냉해, 가뭄 등 감안시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준으로 판단된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원자재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전년동월대비 5.9% 상승했고 전월에 비해서도 0.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3월중 수출은 1,121억달러로 24.3%가 늘었고 수입은 1,193억달러로 66.0%가 증가해 72억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무역적자는 주로 국내경기 호전에 따른 수입증가, 국제경제 회복의 미진에 따른 수출의 상대적 부진, 수입상품(특히 연료, 금속·비철금속류 및 원재료 등) 가격상승에 기인한다.

지난 3월 국별 수입비중은 최근 2년간 국가별 평균 비중과 차이가 없어 국가별 수입구성에는 변화가 없다. 가공무역 비중이 여전히 높은 중국의 무역구조 감안시 중간재, 원자재 수입의 급격한 증가는 향후 수출을 증대시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체 수입의 85%이상을 차지하는 전자·기계 및 하이테크제품, 원유 수입이 급격히 증가했다.

한편 중국경제의 향후 전망을 보면 금리인상을 통한 출구정책의 조기 본격화 가능성은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분기중 11.9%로 과열선을 넘어선 반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금리인상 조기시행 필요성이 약화됐다는 것이다.

2007년 1분기 상황과 매우 유사하나 기저효과와 향후 세계 및 중국경제 상황이 낙관하기 어려운 점에서 과열 판단이 유보됐다. 필요시 지준율 인상 및 공개시장조작등을 통해 통화량 조절조치를 우선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환율절상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2005년 7월과 같은 기습적, 일시적 방식의 절상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일시적 절상은 외압에 대한 굴복으로 비쳐져 최고지도자 및 당국자들의 명분과 체면에 치명타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또 수출 한계기업에 급격한 충격을 줄 수 있어 경제적·정치적 리스크가 대단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시적 인상후에도 절상압력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 오히려 환율의 안정적 절상을 전제로 외환관리규정 강화, 수출기업 감시 등을 통한 핫머니 차단이 효과적이라는 지적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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