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4 16:57

한국선급 오공균 회장 2기 출범


한국선급의 오공균 체제 2기가 막을 올렸다.

한국선급은 24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열고 참석자 78명 중 찬성 74표의 전폭적인 지지(반대 4)로 오공균 회장을 재선임했다. 이로서 오공균 회장은 세계 7위의 한국선급의 경영을 2013년 3월까지 3년간 다시 한번 책임지게 됐다.

이날 오 회장의 재선임은 지난 3년간 선급의 외형 성장과 내실 안정을 동시에 일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오 회장은 지난 2006년 취임 후 519억원에 머물러 있던 선급 매출액을 지난해 1096억으로 2배 가까이 확대시켰다. 등록톤수는 2610만t에서 3910만t으로 1300만t 증가시켜 4천만t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선급은 이 기간 세계 10대 선급중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는 또 국제선급연합회 의장으로도 활동하면서 한국선급과 대한민국 해사업계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지난 10여년간 이어져온 노사분쟁을 해결해 3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하는 등 회사 내부 안정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오 회장은 2기 출범의 핵심 기조로 ‘지속성장’과 ‘상생’을 천명했다.

오공균 회장은 이날 “한국선급은 현재 변화의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 외부의 도전, 내부의 갈등을 극복하고 도약하지 못하면 후미그룹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는 중대한 시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하고 “기존 선급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사업인 녹색사업 및 함정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2012년엔 선급을 등록톤수 6천만t, 수입 2천억원, 직원 1천명 규모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해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박생애주기 관리프로그램과 업계관계자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조선 기자재분야 해외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사후서비스 사업 등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 차세대 기술에 대한 기술지원 강화, 지속적인 국내외 장학사업 추진등 관련업계와 상생발전하는 한국선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선급의 목표는 우리나라 해사산업계의 목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 해양인 모두가 힘을 모아 오대양을 제패하고 해양제국을 건설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를 하는 것이 해사인의 한 사람으로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일류 국제 선급으로 거듭나 한국선급 전 임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며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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