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5 13:57

BPA 출범 6년...‘부산항을 세계일류항만으로’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공사로 출범한 부산항만공사(BPA)가 16일로 창립 6주년을 맞는다.

BPA는 그동안 수역 관리와 신항 배후물류단지 조성, 북항 재개발사업과 해외 항만 개발사업 등 영역을 넓히며 항만공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발판을 다져왔다.

또 적극적이고 꾸준한 마케팅 활동으로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세계 주요 항만들이 15% 내외의 물동량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에도 부산항은 가장 작은 감소폭(11%)을 보이며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 경쟁력 제고로 세계 5대 컨테이너 항만 위상 지켜

부산항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1% 감소한 1천1백98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다. 이에 따라 부산항은 동북아 항만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세계 5대 컨테이너항만의 위상을 유지하며 두바이항 등 후발 주자들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는 BPA가 부두운영사와 함께 하역장비 확충 등 부산항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데다, 물동량 유치를 위해 선대교체 선박 항비 감면과 정기선사 항비 유예, 다양한 인센티브제 도입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온 결과로 풀이된다.

또 항만공사로는 보기 드물게 국내외 선사와 화주를 상대로 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타깃 마케팅 활동과 고객 서비스 향상으로 부산항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이다.

이 같은 부산항의 위상 제고 등으로 BPA는 지난 2007년 385억원, 2008년 428억원, 지난해 350억원(잠정) 등 출범 이후 6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뤄냈다.

신항 및 신항 배후물류단지 활성화

BPA는 신항과 신항 배후물류부지 활성화에도 총력을 쏟아 물동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글로벌 물류기업들의 입주가 속속 진행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냈다.

지난 2006년 개장한 신항은 개장 첫해 23만7천TEU를 처리하는데 그쳤으나 북컨테이너부두가 완전 개장한 지난해에는 260만TEU를 처리, 물동량이 10배 이상 급증했다.

BPA는 또 신항 배후물류단지를 통해 보다 많은 화물과 고용, 그리고 높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물류부지 확충과 활성화에 나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냈다.

지난해 신항 북‘컨’ 1, 2단계 배후물류단지 기업들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올해 3단계 배후물류단지 기업들이 입주하고 나면 총 22개 국내외 물류기업 컨소시엄들이 활발한 물류활동으로 신항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항운노조와의 보상 합의를 마치고 본격 착공에 들어간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형 뉴딜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북항 1~4부두와 국제·연안여객터미널 일대 152만㎡를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이자 시민친수공간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BPA는 올해 상부건축시설을 시행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법인을 설립하는 등 사업을 더욱 가속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해외항만 사업 진출로 '글로벌 PA' 성장

BPA는 신규 물동량 확충을 위해 러시아 나홋카항 개발사업 등 해외 항만 개발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나홋카항 피셔리포트를 ‘컨’부두로 전환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BPA 등 국내기업 4곳과 러시아 민간철도회사인 DVTG가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2천TEU급 컨 부두 3개 선석과 2만t급 다목적부두 3개 선석을 조성,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BPA는 중국 쑤이펀허 ICD(내륙컨테이너기지) 개발사업과 훈춘 자루비노 프로젝트 추진 등 해외 사업 개척에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BPA는 “이같은 주요 성과들을 토대로 내실을 다지고 부산항의 경쟁력을 제고해 부산항이 세계일류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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