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강종희)이 시행하는 「KMI 해양아카데미」가 전국 교사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KMI는 12일 초·중등 교사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제2기 「KMI 해양아카데미」 입교식을 가졌다.
KMI는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우리나라를 해양을 통한 경제대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 인식, 해양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 등 해양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09년 「KMI 해양아카데미」를 개설하였다.
「KMI 해양아카데미」는 2009년 8월 교사들의 많은 관심 속에 시범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금년부터는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과정으로 교육청 인정을 받아 교사의 인사점수에도 반영된다. 이에 따라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KMI는 교사대상 연수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감안하여 금년에는 겨울 2과정, 여름 1과정 등 3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제2기 연수과정은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되며, 해양문화, 해양정책, 해양역사, 독도 주변 관할권, 해양관광, 해운산업, 수산업 등 8개 과목을 교육하며, 인천항 등 현장견학도 실시한다. 제3기 과정은 제2기와 동일한 내용으로 19일부터 4일간 실시 예정이다.
한편 올 해 7월에는 우리나라 해양정책에 대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남아시아 해양정책 관계자를 초청하여 국제협력, 공동전략 등을 교육하기 위한 국제과정을 운영하고, 8월에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KMI는 2010년도 비전을 ‘고객만족, 세계일류 실현’으로 정하고, 우수한 정책연구와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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