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2 09:52

인천항만공사, '프로보노'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IPA, 정보화컨설팅 자문단 구성, 무료 컨설팅 전개
2010년 ‘경인년(庚寅年)’ 호랑이 해,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의 활성화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서 화제이다.

새해부터 인천지역 경제의 주요 버팀목인 인천항만공사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항만부지 임대료 및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정책을 전격적으로 단행한 것을 시작으로 국제여객터미널 화물카트의 이용료를 전면 무료화, 그리고 이번에는 “인천항 관련 업,단체를 위한 정보화 컨설팅”을 펼친다는 것이다.

특히, 금번 추진하는 ‘정보화 컨설팅’은 ‘프로보노’의 일환으로써 인천항만공사가 가지고 있는 정보화 역량과 전문성을 인천항 관련 업,단체에 지원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프로보노(pro bono)’는 ‘공익을 위하여’라는 의미의 라틴어 ‘pro bono publico'에서 온 말로, 공익을 위해 무료로 봉사하는 것으로 주로 의사, 변호사, 컨설턴트 등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로 의사들의 의료봉사, 변호사들의 무료 법률상담 등을 예로 들 수 있으며, 흔히 “재능 기부”라고도 불리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항만 업·단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보화 수준이 미흡한 부분의 정보화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보화 컨설팅 자문단’을 구축하였으며, 오는 2월까지 관련 업,단체를 방문하여 수요조사를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구성된 인천항만공사의 정보화 컨설팅 자문단은 구자윤 경영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며, IT혁신팀의 팀원들이 실무를 맡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외부자문위원으로 김주용 고문과 배준수 위원과 노흥승 박사가 포함되어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하는 I-PLUS 사업과 연계하고 전문적인 분야에 까지 고루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하는 I-PLUS 사업과 연계하여 인천항만 전체의 유비쿼터스화를 앞당기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의 중심에 인천항만공사가 있겠다” 전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I-PLUS(Incheon-Port Logistics & Ubiquitous System) 1단계 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며, 앞으로 2012년까지 총 147억원이 투입되어 인천신항, 배후부지 조성 등 신규 항만인프라 건설에 IT체계를 연계하는 등 인천항을 유비쿼터스 항만으로 도약할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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