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7 11:33

신년사/ 김종태 인천항만공사 사장

인천항發 원양항로 개설에 총력
사랑하는 인천항만공사 가족 여러분! 2010년, 지혜와 용맹의 상징인 호랑이해 ‘경인년(庚寅年)’ 첫 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새해를 맞아 임직원 여러분이 하시는 일에 행운이 따르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인년(庚寅年)’ 올해는 우리 공사가 출범한 지 5년차가 되는 해로, 인천항의 풍요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와 다짐이 필요할 것입니다.

지난 4년의 세월 동안 우리 공사는 인천항의 변화를 주도해 왔으며, 인천항의 핵심 주체로써 확고하게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는 가에 따라 인천항의 모습이 변화되고 결정될 것입니다.

여러분과 저, 모두가 합심하여 다음 세대에도 풍요를 누릴 수 있는 인천항을 만들도록 합시다.

친애하는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여러분!

각종 경기지표와 여건이 호전되었다고 하나그 동안의 경기침체로 여전히 지역경제와 관련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가 국가경제 회복세를 가속화하고 인천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인천항으로부터 시작하는 원양항로를 반드시 개설하겠습니다. 인도, 대양주를 넘어 유럽이나 미주항로를 유치하여 대중국에 치중되어 있는 인천항의 물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인천항을 누구나 탐내는 매력적인 항만으로 바꾸어 놓겠습니다. 인천항 배후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부가가치 창출형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여 누구나 탐내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탈바꿈하여 인천항의 품격을 한 층 더 높이겠습니다.

셋째, 인천항이 연안해운 활성화를 위한 선도 역할을 하겠습니다. 인천항이 국내연안 운송의 모항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상운송의 장점을 살려 장거리 육상운송을 대체할 수 있는 연안해운 활성화를 주도하고정부시책인 저탄소·녹색성장과 연계하겠습니다.

넷째, 인천항이 시도하는 유비쿼터스 항만, 지능형 항만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인천항을 항만내 모든 물류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유비쿼터스 항만으로 발전시켜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역동적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다섯째, 인천항의 핵심인프라 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우리가 꿈꿔오던 인천항의 미래인 인천신항과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 등 항만인프라를 위한 투자재원을 늘리고 기한내에 완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여러분!

여러분이 서 계시는 이 곳 인천은,세계의 하늘길과 바닷길이 함께 만나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최첨단 유비쿼터스 항만까지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이미 인천항은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 국제적 항만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인천항이 세계의 물류중심기지로 발전하기 위해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힘차게 전진하도록 합시다.

경인년(庚寅年) 호랑이의 힘찬 기운과 지혜가 넘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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