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0 13:33

벌크운임지수 4천p대서 숨고르기

드라이 / SNP
세계 2,3위 철광석 생산업체인 BHP와 리오틴토는 5일 양사가 보유 중인 서호주 지역의 철광석 광산 및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기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합작회사 설립 이후 예상되는 수송거리 단축, 항만 사용 효율성 제고, 기타 비용 절감 등을 고려한다면 양사의 통합을 통해 100억 달러(약 12조 5천억원) 규모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철강업계는 양사의 합작사 설립으로 기존의 과점현상이 심화되고 철광석 가격 상승과 질 저하라는 부정적인 효과가 야기될 것으로 전망하며 거부감을 나타내었고, EU 반독점위원회는 양사의 합병에 대해 우려를 표한 바 있다. 그러나 BHP와 리오틴토는 합작사 설립이 카르텔 구성으로 시장 경쟁을 해칠 수 있는 합병이 아닌 협력에 불과하다는 입장으로 관련 감독 기관의 승인을 얻을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만약 승인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하반기쯤 합작사 설립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동안 리오틴토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했던BHP는 지난해 철광석 등 상품가격이 반전한 후 M&A 입장에서 합작회사 설립 쪽으로 협력 방안을 선회했다.

,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3% 상승한 17달러 선을, R/V운임은 전주대비 2% 상승한 69,800달러를 형성하였다. 이로써 12월 4일 BCI는 전주대비 133포인트(3.3%) 상승한 4,107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4,232달러 상승한 71,163달러를 기록하였다.

파나막스 시장에서도 케이프시장의 움직임과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주초 제한된 거래량으로 시장의 하향 압력이 이어졌지만, 주후반 용선주들이 prompt tonnage 잡기에 열을 올리면서 시장은 하향을 멈추고 상승반전하였다. 대서양 및 태평양 수역 운임은 4% 미만의 상승율로 강보합세를 띄었다.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4% 상승한 35,000달러 선을,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1.4% 상승한 31,900달러를 이루었다. 주후반 기간용선시장의 수요가 나타나면서 시장 상승에 기여하였다. 이로써 12월 4일 BPI는 전주대비 60포인트(1.6%) 상승한 3,928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473달러(1.5%) 상승한 31,580달러를 기록하였다.

수프라막스 시장에서는 BSI가 전주대비 추가 하락하였지만, 주후반 상승반전을 보이며 하락폭을 만회하는 조짐을 보였다. 운임상으로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띄었다. 대서양 수역 US걸프-유럽간 운임은 전주대비 4.5% 하락한 39,000달러를,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2.6% 하락한 35,400달러를 이루었다. 태평양 수역 인도-중국간 운임 전주대비 0.4% 하락한 25,500달러를, R/V항로 운임은 전주대비 2.6% 하락한 24,000달러를 형성하였다. 이로써 12월4일 BSI는 전주대비 64포인트(2.6%) 하락한 2,382달러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667달러(2.6%) 하락한 24,904달러를 기록하였다.

벌크선 중고선 매매시장에서는 중국 바이어들의 매입 움직임이 다시 두각을 나타내는 한편, 협상 진행중인 모던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매매 소문이 전해지면서 시장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소문을 살펴보면, 7년 선령의 170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Alameda’호(2001년 삼호중공업 건조)가 2010년 1분기 인도조건으로 선가 4,500만 달러에 매각 진행중인 것으로, 6년 선령의 177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Cape Victory’호(2003년 일본 Namura조선소 건조)가 2010년 2분기 인도조건으로 선가 5,020만 달러에 매각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두 척의 바이어는 모두 중국 바이어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파악된 2000년 이후 건조의 모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성약은 리세일을 제외하고 9척 남짓인데 이는 90년대 건조된 벌크선의 성약 건수가 20척인 것과 비교하여 약 절반 수준이다. 또한 그리스 선사인 Alba Maritime이 STX조선에 발주했던 180K DWT급 신조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이 2010년 4분기 인도예정으로 리세일가 약 6,100만 달러에 리세일되었다는 소문도 무성했다. lameda호의 선주인 그리스 Dryships는 위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매매 소문에 앞서 15년 선령의 71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Delray’호 (1994년 Shin Kurushima조선소 건조)를 러시아 바이어에게 선가 2,05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었다. 동사는 최근 시도상선 소유의 76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2006년, 2007년 일본 Sasebo중공업 건조)를 Enbloc 조건으로 7,576만 달러에 매입하려고 했으나, 본선 인도 전까지 적당한 용선처를 물색하지 못하는 이유로 매입을 철회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최대 규모의 선박 매입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 영국소재 그리스계 투자기관인 Lybra 그룹의 자회사인 Lomar Corporation은 올해 최대 규모인 3억2,500만 달러에 영국 Allocean Group을 인수하면서 동사의 선대 25척을 매입하였다. 본 딜의 파이낸싱은 8개 은행 대주단의 신디케이션을 통한 것으로 본 계약이 이루어지기까지 장장 10여 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호주 Allco Finance Group이 파산하면서 영국 및 싱가포르 소재 자회사인 Allocean Group와 Allocean Charters는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이번 딜을 통해 Lomar Corp에 인수되었다.

탱커 SNP
-VLCC시장
최근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약 149척의 기록적인 숫자의 탱커들이 storage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이 중 VLCC가 37척, Suezmax 탱커 17척 그리고 LR 탱커가 약 95척이라고 전하고 있다. 유가 상승을 예상하는trader들은 육상 저장설비의 부족으로 지속적으로 선박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대비 추가로 약 20척 가량의 선박이 storage용으로 더 투입 되었다. 이렇게 증가한 storage 선복량은 최근 탱커 운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이 선박들이 다시 시장에 투입된다면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인지 궁금하다. 12월 4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D/H VLCC의 WORLD SCALE은 지난 주 보다 약 7.5포인트 상승한 WS 57.5 포인트 정도에 성약되었고, 벙커 가격은 12월 4일 Fujairah 기준으로 지난 주 보다 톤당 3.0 달러 상승하여 약 467.0 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으로 향하는 항로에서 평균 earning은 약 $47,700/day 정도로 계산할 수 있다.

-Suezmax 시장
지난 주 WAFR 마켓은 주 초반 WS 2.5 포인트 정도 내린 WS 80 정도에 성약이 되면서 하락세로 출발하였지만, 주중반 미국 화주들이 화물을 유입시키며 WS 80을 유지할 수 있었다. 현재 Atlantic 시장에 VLCC가 부족한 상황이고 화물도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 운임 하락의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Aframax 시장
Baltic/North Sea 마켓에서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ice class 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운임 상승을 이끌었고 거래량 또한 증가하며 운임이 WS 95에서 WS 115까지 상승하였다. Caribs-USG 마켓은 지난 주 보다 5 포인트 하락한 WS 80정도에 거래되며 한 주를 마감하였다.

지난 주 탱커 중고선 시장에서는 A.P.Moller 사에서 Aframax 탱커 'Maersk Privilege' (약 105,636 DWT, 2003년 건조)호를 베트남의 한 바이어에게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가는 약 4,400만 달러 정도로 파악되었으며, 최종 성약 단계까지는 아직 몇 가지 조건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독일의 Chemikalien Seetrans사는 MT 'Chemtrans Lyra' (약 97,097DWT, 1993년 건조)를 중국의 한 바이어에게 1,2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Chemtrans Lyra'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의 바이어에게 약 1,65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시장에 소문이 났지만 그 계약은 최종 단계에서 fail 된 것으로 추정된다. Baltic에서 발표하는 탱커 중고선 지표는 5년산 VLCC의 경우 2008년 8월 약 1억6200만 달러를 기록한 후 최근까지 계속적인 하락흐름을 보이다가 11월 23일 7,725만 달러에 최저점을 찍은 후, 하락흐름이 멈추었고 약 한 달 가량 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12월 7일 기준으로 7,735만 달러로 발표되었으며,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VLCC선가가 이미 바닥에 도달하였으며, 이제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예견하고 있다.[자료제공:카스마리타임]<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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