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2 14:54
컨테이너 용기에 대한 최신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세미나가 11일 열린다.
컨테이너소유주협의회(COA)는 오는 11일 오전 9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회 COA 한국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해 열린 첫 한국 회의에선 컨테이너 관련 최신 기술 동향 발표로 국적선사와 컨테이너 임대 및 수리업체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세미나에선 COA 회장을 맡고 있는 트라이튼 컨테이너사의 브라이언 다노키 부사장과 COA 사무국 패트릭 힉스 국장 등이 나와 최근 도입된 컨테이너식별협약(CIC)과 플렉시탱크협약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컨테이너안전관리제도(ACEP), 전자봉인 및 RFID, 사비트랙시스템 등 컨테이너 수리와 관리유지와 관련된 최신 정보들이 소개된다.
한편 COA는 유럽선사와 컨테이너 임대사들을 주축으로 컨테이너 사양과 보수관리의 표준화 작업, 국제 로비활동, 전세계 전문지식 제공, 회원사들과 해운산업단체들간의 협력 강화 등을 목표로 지난 2004년 11월 설립된 비영리 국제 단체다.
COA는 현재 컨테이너를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선사, 임대사 등 정회원 50곳을 비롯해 컨테이너 제조, 부품업체 등 준회원 87곳, 그룹회원사 1개사 등 총 138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는 한실흥산을 비롯해 한진해운, 현대상선, 수프랙 등 7곳이 가입해 있으며 호주와 더불어 유일하게 지점이 설립돼 있다. COA 한국대표는 박스조인의 전병진 상무가 맡고 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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