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9 16:54
싱가포르 셈콥마린, 대형 신규 조선소 건설
1단계공사로 106만 DWT건조 능력 보유
싱가포르의 셈콤마린은 3개 조선소에 퍼져있는 리그건조, 해양 및 기자재 분야의 통합을 위해 싱가포르에 대형 신규 조선소를 건설키로 했다.
동사는 1만평방미터의 부지에 1단계로 5억3,72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회사 대표는 조선, 해양산업의 장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면서 신규 조선소 투자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셈콤은 싱가포르에 주롱조선, 셈바왕조선, PPL조선의 3개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1단계로 주롱조선소의 설비를 신규 조선소로 이전할 계획이며 나머지 2개 조선소에서는 당분간 운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단계 공사로 동 조선소는 106만DWT의 드라이도크 건조능력을 보유하게 되며 VLCC규모의 선박 건조능력이 2척에서 4척으로 2배 증가한다.
향후 12년간 추가 2단계의 공사를 벌일 예정이며 완공후 신규 조선소의 도크 능력은 현재 190만DWT에서 310만DWT로 증가할 것이며 총 도크수는 11개로 동일하다.
대형 도크로 인해 더 많은 VLCC와 대형 컨테이너선을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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