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9 10:13
진에어, 내달 취항 국제선에 "얼리버드 운임제"
방콕 왕복이 19만9천원. 이벤트 당첨 금액이 아니다. 진에어의 새로운 국제선 얼리버드 운임제 가격이다.
실용항공사 진에어가 오는 12월 21일 인천-방콕 국제선 취항에 맞춰 얼리버드(Early Bird) 운임제를 19일부터 시작한다.
얼리버드 제도는 이지젯 등 외국의 여러 저비용항공사들이 채택하고 있는 운임 시스템으로, 항공편을 먼저 일찍 예매하는 승객에게 선착순으로 할인된 운임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얼리버드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진에어 홈페이지에 있는 예약시스템을 통해 얼리버드 운임을 조회 및 이용할 수 있는데, 환불이 불가한 조건이 있으며 날짜 변경은 불가하되 돌아오는 편만 3만원의 추가 수수료 징수 후 변경 가능한 주의사항이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 설 연휴엔 얼리버드 운임이 적용되지 않는다.
진에어 정홍근 경영지원부서장은 “얼리버드 운임제는 고객의 입장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항공사 입장에서는 항공 수요의 안정적 유치와 여행 문화 유도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