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7-27 17:44

[ 수출업체 75.7%가 올 하반기 수출전망에 ‘비관적’ ]

98년도 수출목표 연초계획보다 5%선 낮춰 잡아
全經聯, 「4백대 수출기업 수출현황 및 전망」 조사결과- 됴표 작은것 8개

올 하반기 수출은 상반기보다 더욱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全經聯이 400
대 주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업종별 수출현황 및 전망” 조
사결과에 따르면 이들 수출기업은 2/4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수출불안
요인들로 8월현재 98년도 전체 수출목표를 연초에 계획한 9백67억달러보다
5.1% 낮춰 잡았다. 특히 2/4분기 수출실적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하반기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 업체수는 응답업체의 7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수출부진을 예상한 이들 기업의 33.4%가 주력 수출시장의
수입수요 위축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으며 수출단가 하락(28.0%) 및 환율
불안 요인(15.7%)도 수출을 악화시키는 원인들로 지적됐다. 한편 상반기 수
출실적을 살펴보면 1/4분기에는 환율상승 효과로 당초 목표를 상회하는 수
출실적을 달성했으나 2/4분기에 들어서면서 목표치의 88.6만을 달성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수출비중 내수판매 처음 앞질러

우리나라 400대 수출기업의 98년도 총 매출액은 연초에 계획한 목표치보다
는 8.7%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업의 98년도 수출전망치가 당초
목표보다 5.1%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수출보다 내수부문의 불황이 전체매
출의 하락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부진 만회를 위해 기업들이 올 상반기 수출에 주력하면서 전체 매출에
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급증했다. 400대 기업의 97년도 매출액대비
수출비중은 44.9%였으나 98년 상반기에는 59.3%로 증가해 수출이 내수를 앞
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공업은 98년 상반기에 47.6%를 기록해 97년
의 18.5%보다 무려 2.6배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는 6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
다.
수출자체의 감소 뿐만아니라 수출용 원자재의 수입감소 추세도 향후 우리나
라 수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조사에서 98년도 수출용
원자재의 수입금액은 지난해보다 9% 하락한 2백32억달러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상반기중에는 주로 환율상승에 따른 수입가격 부담 가중
으로 원자재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하반기에는 응답자의 36.9
%가 수출물량 자체의 감소가 원자재 수입금액의 하락을 초래할 것으로 응답
했다.
한편 전경련의 이번 조사는 4백대 수룰기업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8월7일
까지 실시해 2백84개사가 응답했다. 응답회사를 보면 제조업이 2백48개사
(중화학공업 140개사, 경공업 108개사), 무역업 36개사이다.
전경련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전체산업의 수출실적은 4백어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2%가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무역업이 11.3%, 중화학공업
이 9.5%, 경공업이 3.0%였다.

수출시장 수입수요 위축 지적

98년 상반기 연초 계획대비 수출달성률은 94.1%로 계획보다 5.9%가 감소했
다. 2/4분기들어 계획대비 수출실적은 전체업종 모두 감소세로 반전했다.
조사대상 기업중 98년 상반기 수룰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1백71개사로 응답업체의 60.2%를 차지했다.
상반기 수출실적을 보면 1백10개사가 호조였으며 1백71개사는 부진한 것으
로 조사됐다.
수출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주력 수출시장의 수입수요 위축이 지적됐으며
수출단가 하락과 수출입 금융상의 애로요인, 달러대비 원화환율의 하락도
수출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8월현재 98년도 수출목표치도 1월초에 계획한 9백67억달러보다 5.1% 하락한
9백18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특히 2/4분기 목표대비 실적치가 15.2%까지 하락한 경공업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하반기 목표치를 2%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경공업의 올 한해 목표 달성률은 전쳇한업의 94.9%보다 2.3%포인트
더 낮은 92.6%에 머무를 전망이다.
98년도 2/41분기 수출실적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하반기 수출이 부진할 것
으로 전망한 업체수는 더욱 증가했다.
하반기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의 31.6%가 주력 수출시장의 수
입수요 위축을 수출부진의 가장 큰요인으로 지적했다.
하반기 수출부진용인을 살펴보면 수출단가하락이 27.2%, 달러대비 원화환율
하락 및 엔화약세 지속이 25.7%, 수출입 금융애로 및 자금난이 11.4%로 지
적됐다.
한편 98년도 수출포함 전체매출의 8월현재 수정계획은 1백98조 9천억원으로
연초 계획보다 8.7%가 하락했다.
98년도 수출전망이 5.1%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수출보다 내수부문 불황이
전체매출의 하락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97년도에는 전체산업의 매출액대비 수출비중이 44.9%였으나 98년도에는 내
수불황 및 환율상승 등으로 인해 62.7%가 증가했다. 특히 경공업의 97년도
매출액대비 수출비중이 18.5%였으나 98년도에는 52.7%에 달할 것으로 전망
된다. 수출용원자재 수입현황을 보면 상반기실적 1백14억달러를 포함, 98년
도 한해동안 수출용 원자재를 수입하는데 총 2백32억달러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97년의 2백55억달러보다 9% 하락한 것으로 향후 수출기업의 원자재난
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4분기 수출부진 만회를 위해 하반기 수출목표치를 상향조정한 경공업만이
전년보다 원자재 수입금액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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