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7 09:05

중국 철광석 재고량 포화...벌크경기 악재

드라이 / SNP
BDI는 3주째 2,400포인트 선에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에서는 모멘텀의 변화없이 약세가 이어져 BCI는 3,500포인트대로 후퇴했다. 9월 25일 BCI는 3,539포인트로 마감하면서 지난주 대비 53포인트(-3.1%) 하락하였다. 타 선형 지수가 반등을 보인 월간 및 3개월 등락률에서도 BCI는 각각 -17.5%와 -45.3%를 보이면서 변동폭의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9월 25일 TC average는 33,555달러로 지난주 대비 1,092달러(3.2%) 하락한 33,555달러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6월 최고 수준인 90,000달러에 비해 약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BCI는 대서양 수역 용선 수요의 지지로 주 중반 한자리수의 반등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파나막스 시장이 하락반전하는 불안한 분위기가 조성되자 한자리수 반등 시도는 이틀 만에 좌절되면서 상승 전환의 분위기를 이끌어내지는 못하였다. 대서양 수역의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28-29달러 선을 이루었고, 태평양 수역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10달러 초반을 유지하였다. 현재 중국의 철광석 재고량은 7,650만 톤으로 연내 및 역대 최고 수준이다. 철강업 성수기인 가을에 진입하였지만 재고량 포화, 철광석 및 철강 가격 조정 압박 요인으로 제반 여건의 개선 조짐에 불투명성이 자리잡고 있다.

파나막스 시장은 지난주 후반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하락반전했다. 카고 수요의 약세 조짐으로 인해 시장은 다시 조정에 들어서는 양상을 띄었다. 기간용선시장에서의 단기 용선 움직임도 지지난주와 대비하여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운임상으로는 대서양 수역 fronthaul항로 운임이 30,000달러 초반을, R/V항로 운임은 20,000달러 초반을 이루었다. 태평양 수역 R/V항로 운임은 10,000달러 후반을 이루었다. 9월 11일 BPI는 전주대비 64포인트(2.6%) 상승한 2,550포인트를, TC average는 515달러(2.6%) 상승한 20,436달러를 기록하였다.

수프라막스 시장의 BSI는 대서양 수역의 운임 강세에 힘입어 2,000포인트 대 진입 시도를 보였다. 9월 11일 BSI는 전주대비 175포인트(10%) 상승한 1,917포인트를 기록하였다. 같은 날TC average는 1,831달러(10%) 상승한 20,042달러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파나막스 TC average와 맞먹는 수준이다. 타이트한 선복량으로 인해 강한 운임상승을 보이고 있는 대서양 수역의 fronthaul항로 운임은 33,000달러 수준으로, 이 또한 파나막스 fronthaul운임과 대등한 수준을 보였다. 대서양 수역 R/V 항로 운임은 20,000달러 초반을, 태평양 수역 R/V항로 운임은 10,000달러 중반을 형성하였다.

덴마크 선주인 Norden사는 일본 Mitsui조선소에서 건조중인 56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 2척을 그리스 바이어에게 리세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선의 인도예정은 올해 9월과 11월로 선가는 각각 3,710만 달러와 3,650만 달러를 형성하였는데, 일본 건조 선박에 대한 바이어들의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의 선가가 형성되었다. 본선의 딜에 앞서 8월 말 Tsuneishi Cebu조선소에서 건조중인 56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은 9월 인도예정으로 선가 3,400-3,550만 달러 수준을 형성했었다. 일본 Nissho Shipping사는 50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 ‘Bungo Spirit’호(2004년 일본 Kawasaki중공업 건조)를 선가 2,870만 달러에 매각하였다. 지난 5월 동조선소에서 2004년 건조된 동형선인 ‘Nord Whale’호는 선가 2,450만 달러를 형성했었다. 현재 BSPA의 5년 선령 52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의 선가는 2,896만 달러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핸디사이즈 선형에서는 28K DWT급 ‘Queen Asia’호(1996년 일본 Imabari조선소 건조)가 베트남 바이어에게 선가 1,4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18K DWT급 ‘Eco Progress’호(2003년 일본 Hakata조선소 건조)는 터키 바이어에게 선가 1,35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탱커 / SNP
최근 보도에 따르면, 침체된 선박시장으로 인한 탱커선의 계선량이 6년만에 최고치에 달했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늘어나는 계선량으로도 밀려오는 신조선들의 대량인도 및 시장 내 충분한 가용선박량으로 인한 부진한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보고되었다. 이미 발주된 선박의 인도시기 연기 및 발주취소를 통해 수급조절에 나서는 등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지만, 그 결과는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9월 11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D/H VLCC의 WORLD SCALE은 지난 주 보다 약 1.0 포인트
하락한 WORLD SCALE 30.0 포인트 정도에 성약 되었고, 벙커 가격은 벙커 가격은 9월 11일 Fujairah 기준으로 약 435 달러에 거래 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으로 향하는 항로에서 평균 earning은 약 $5,370/day 정도임을 알 수 있다.

지난 주에는 2 건의 성약건이 보고되었다. 일본 NYK 사의 MT El Phos (약 68,790 dwt, 1996 년도)는 중동의 Fal Bunkering에 천300만 달러에 매각 되었으며, 그리스 소재의 Ancora Investment는 MT Racer A (약 29,998 dwt, 1989 년 건조) 를 인도네시아의 한 바이어에게 250만 달러에 매각하였다.
[자료제공:카스마리타임]<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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