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7-19 00:00

[ “선박금융 대책 시급히 강구하라” ]

한나라당 촉구… 정부측 납득할 만한 대안 마련해야

한나라당은 최근 국적외항업계와 은행간에 마찰을 빚고 있는 선박금융문제
의 해결을 위한 대책을 화급히 강구할 것으로 촉구했다. 한나라당 정책위원
회에 따르면 해운선사들의 선박건조자금을 LIBOR(런단은행간 금리)+1%의 국
내외 은행으로 부터 75억달러를 최장 20년동안 융자해 쓰고 있다. 그러나 4
4억달러 상당액을 대출한 국내은행들은 IMF로 금융환경이 나빠진 상황에서
당초의 계약 이율로는 계속 융자할 수 없다며 지난 3월 이율을 상향조정토
록 요구하고 선박자금 지급의 중단(5월, 7월)이라는 납득할 수 없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해운선사에 큰 타격을 안겨주고 있다.
한나라당은 선박건조 관련 금융의 이율을 높이거나 자금지원을 중단한다는
것은 해운선사의 자금압박과 에너지 등 산업기초 원자재의 수급차질은 물론
조선업계의 경영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뿐아니라 이 문제에 방관적 입장에
있는 해외 금융기관에 까지 선례와 빌미를 제공함으로써 유사한 해외금융
을 쓰는 타산업에 까지 심대한 악영향ㅇ르 미치게 된다는 점에 유념하고 일
차적으로 해당 은행단과 해운선사가 합리적 대책ㅇ르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와 은행감독원은 이 사태에 대해 미온적으로 임할 것이 아니라 은행단
과 선사간의 원만한 대화를 촉진하는 노력을 통해 납득할만한 대안을 조속
히 마련하게 해 이 문제의 파급효과를 최소화하여 IMF환란을 지혜롭게 극복
하는 계기를 마련토록 강력히 주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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