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3 12:07

삼성중공업 펀더멘털 완전히 달라져

케이프사이즈 중고선가 연속 반등중
7월 마지막주 주가는 삼성중공업은 Shell사와 LPG-FPSO 장기공급계약에 따라 7.6% 상승해 조선업종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7월 넷째에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현대중공업은 1.6% 하락했다. 대우조선해양도 해양플랜트 수주 기대감이 반영되며 6.1% 상승해 시장수익률을 3.6% 상회했다. 7월 마지막주 독일선사가 독일내 조선사에 1만3천DWT급 MPP 2척을 발주했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달 16일 15만8천DWT급 탱커 2척 수주에 이어 같은 달 26일에도 유럽 선주로부터 15만8천DWT급 2척을 수주했다. 7월에만 연거푸 2건, 4척의 탱커를 수주함으로써 탱커 부문에서의 신조발주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성동조선해양은 수주잔량 기준으로 세계 10위의 조선사다.
7월 마지막주 삼성중공업은 말도 많았고 설도 많았던 쉘사의 LPG-FPSO 발주에서 마스터 어그리먼트에 합의하고 기본설계계약을 체결했다.
7월 클락슨 집계기준으로 총 56척의 선박 발주가 있었다. 지난 2분기 43척보다도 훨씬 많은 규모이다. 호황때의 300척, 2001년부터의 월 평균 210척에 못미친 발주 규모지만 상선부문에서 벌크와 탱커 발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신조선가의 경우 7월 5주 클락슨 지수는 149포인트로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전 선종/선형별 선가(호가)도 제자리를 유지했다. 선가의 하락과 중고선가의 회복 및 보합세는 신조 발주 매력도를 높여주고 있으나 선박금융이 여전히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신조시장에서 신규 발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은 호가와 조선사가 수용가능한 선가 사이의 스프레드가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 클락슨 코멘트에 따르면 한국 조선사들이 상반기 가격에 대해 강경한 입장이었지만 최근에는 가격인하를 통해 발주를 끌어내는 쪽으로 옮겨가는 조선사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선종별로는 벌크선의 경우 한국 조선사들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지점을 뚜렷이 하향 돌파했으며 선가 업데이트가 늦은 컨테이너 선박은 수익성 유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가장 신조선가 하락폭이 낮고 느렸던 탱커 선박은 한국 조선사들의 수익성이 유지 수준에서 주춤하고 있다. 고부가가치/대형 선종의 하락폭이 범용 선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 한국의 빅3는 선가 하락의 영향에서 그나마 나은 편이다.
한편 클락슨은 중고선가 변동성이 높아 발표 수치가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작년 10월 3일을 마지막으로 43주째 중고선가 업데이트를 중단하고 있다. 벌크선종 중고선가는 케이프사이즈의 경우 금년 1월말 최고가인 1억5천6백만달러 대비 72%나 급락한 4천4백20만달러를 바닥으로 거래된 후 계속 반등중이다. 현재 케이프사이즈 중고선가는 최저점대비 27% 상승한 5천6백만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탱커는 벌크에 비해 하락폭은 작았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VLCC 중고선가는 작년 최고점을 대비 50% 하락한 상태다. 해운시장 흐름과 같이 벌크선 중고선가는 급락후 먼저 회복을 하고 있고 탱커는 하락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탱커 신조선가 하락, 벌크 신조선가 회복흐름을 지속저으로 이어가고 있다.
중고선 거래량은 금년 상반기 회복을 시작해 거래규모가 4월부터 7월까지 각각 124척, 129척, 126척, 124척이 거래돼 4개월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DWT기준으로는 4월 50억DWT로 회복된 후 5월과 6월 모두 65억DWT를 기록했고 지난 7월에는 59억DWT이 거래됐다.
해운시장의 호황기 때 탱커가 중고선가/신조선가 비율이 1배를 소폭 웃돌았으나 3개월간 급락해 VLCC는 0.7배 수준으로 조정받았다. 벌크선 중고선가는 조정폭이 더 커서 2008년 여름 최고점에서 벌크선의 중고선가/신조선가 비율이 1.6배에 달했으나 2008년말에는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경우 0.52배까지 떨어졌다.
역사적으로도 2003년부터 2008년 상반기까지 해운시장의 장기호호아이 어이진 가운데 2004년부터 중고선가/신조선가 비율이 역사적으로 박스권(60~90%)을 뚫고 5년간 중고선가를 유지했다. 하지만 향후 해운시장의 장기 침체에 따라 조정받은 중고선가/신조선가 비율은 70%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보증권측은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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