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7-12 17:21
[ 사법연수생, 7월 한달동안 한진해운에서 위탁 연수 ]
3박4일간 부산~오사카 구간에서 승선 체험도
“해운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여 사법적 판단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는 취지로 28기 사업연수생 14명이 지난 7월 1일부터 한달동안 한진해운(
사장 조수호)에서 생생한 해운 현장을 경험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해운과 해상
운송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과 컨테이너 및 벌크화물 운송시스템에 대한 오
리엔테이션을 받고 부곡 CY 및 의왕 ICD 등에 대한 현장 실습을 실시했다.
이어 7월 22일까지 海事法의 권위자인 한미합동법률사무소의 윤여균 변호사
등 전문가들을 초빙해 해사 법률분쟁의 사례 연구 등을 놓고 열띤 논쟁을
벌였다.
연수생들은 이어 7월 23일 부산으로 내려가 한진해운의 감천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을 견학하고 한진해운이 세계 최초로 건조해 운항하고 있는 운항겸용
교육선박인 「한진 말타號」에 승선하여 오사카까지 승선 체험과 함께 한
진해운 오사카 전용터미널을 방문하는 등 국제적인 해상 화물 운송과정에
대한 현장실습을 가졌다.
이러한 한진해운측의 성의에 대한 답례로 연수생도 동사 임직원들을 대상으
로 관련 업무 및 사생활과 관련된 법률문제에 대해 지난 달 20, 21일 양일
간에 걸쳐 무료 상담을 해주었다.
사업연수생들의 연수를 위탁받아 지도관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한 동사
인력관리팀 鄭大鵬 부장은 “사업연수생들의 연수태도가 진지한 데 놀랐다
”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예비법조인들의 해운에 대한 이해가 깊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 연수 프로그램은 사업연수원이 지난 96년 해양수산부 출범과 바다의 날
제정 등 해양과 해운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27기 연수생 14명을 이주
일 동안 한진해운에 의뢰하여 연수를 실시한 이래 두번째로 실시되는 프로
그램이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93년 4월 세계 최초로 운항겸용 교육선인 4천TEU급
‘「한진 마르세이유호」와 「한진 말타호」를 취항시킨 이래 97년 1월에는
5천3백TEU급 운항겸용 교육선인 「한진 베이징호」를 취항시킴으로써 현재
3척의 교육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매년 3백50여명에 달하는 인원들을 승선,
연수시켜 오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이처럼 최신형 컨테이너선을 이용한 교
육선을 운영하고 있는 선사는 한진해운이 독보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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