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6 10:04

KOTRA, 한-EU FTA 10大 수출유망품목 제시

자동차·전자·섬유·화학산업 최대수혜
●●● 한-EU FTA의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우리나라의 對EU 수출이 받을 영향에 대한 분석이 한창이다. KOTRA는 유럽연합(EU) 20개국 주요 현지기업과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바탕으로 對EU 10대 수출유망품목과 국가를 제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한-EU FTA 최대수혜산업은 자동차, 전자, 섬유, 화학 산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대 품목으로는 ‘승용차, 자동차부품, TV(디스플레이), 위성방송수신기(셋톱박스), 폴리에스테르섬유, 메리야스편물, 산업용장갑, ABS수지, 포크리프트트럭, 자동차용타이어’로 조사됐다.

[자동차] 유럽 현지 자동차 수입딜러들은 한국車 수입관세(10%) 철폐가 대당 1천유로 이상의 가격인하효과가 있는데다 수입관세 환급까지 인정될 경우 대당 300유로의 추가 비용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침체를 고려해 무이자 금융지원, 일시불 구매시 가격인하 등 소비자들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는 마케팅이 효과적일 것으로 지적됐다.

[자동차 부품] 품질 경쟁력에 FTA로 인한 가격경쟁력 확보로 유럽 완성차 업체로의 OEM 납품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주요 완성차 메이커들은 불황극복을 위해 현재 60%에 달하는 부품의 외부조달 비율을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프랑스 Renault社 오딜 데포르주 구매이사는 한국산 부품 가격 경쟁력을 세계최고수준으로 평가하며, 관세철폐가 물류비용(5~10%)을 상쇄하게 될 경우 더욱 매력적이라고 예상했다.

[TV(디스플레이)] 무세(無稅)인 디스플레이 패널을 수입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경우 FTA로 인한 관세철폐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직수출 확대로의 경영전략 수정이 검토되고 있다. 폴란드에서 완제품 TV를 생산하고 있는 LG전자는 현지생산비용과 직수출비용을 비교하여 비중을 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방송수신기(셋톱박스)] 디지털 방송이 확산되는 유럽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는 위성방송수신기(셋톱박스)는 저가 중국산과 터키산에 밀려 고전했으나, 관세철폐로 가격경쟁력이 회복되어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독일 대형 IT제품유통기업인 올디스(Alldis)社 관계자는 가격이 셋톱박스 구매에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이지만 신속한 납품과 충실한 A/S가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폴리에스테르 섬유] 고품질 및 원화약세로 역외수입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한국제품 경쟁력이 FTA를 통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EU가 반덤핑 관세로 유럽기업을 보호하는 상황에서 FTA로 인해 ‘최소부과원칙’, ‘조사개시 10일전 통보’, ‘조치종료후 1년간 재조사 금지’ 등을 보장받게 되어 한국산의 非가격 경쟁력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용 장갑] 유럽연합(EU)의 엄격한 근로자 보건 및 안전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중동부유럽 신규가입국의 산업용장갑 수요가 늘면서, 시장이 연 9% 가깝게 성장하고 있다. 벨기에 Beltex社 아시아지역 수입담당자 Tibor Monar씨는 FTA로 한국산은 가격과 품질 모두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BS 수지] 한국산은 이미 품질 인지도가 높은 상황으로 FTA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가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ABS는 가격에 민감한 품목으로 FTA를 통해 동유럽 제품과 가격경쟁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증 및 연구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유럽 전체를 총괄하는 다국적 에이전트를 활용한 진출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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